※물론 나에게 협찬을 해줄 사람도 없지만 사전예약때 내돈주고 산 것임을 밝힙니다
그동안 다들 무선이어폰을 찬양했지만 사실 이어폰을 잘 안쓰기도 하고 그냥 딱히 살 필요성을 못느껴서 미루고 미루다가 케이쉴드에 합격하고 서울로 통학할 생각에 하나 장만했다.
아이폰+버즈 조합은 별로 없을 것이다ㅋㄴㅋ
난 아이폰이지만 곧 갤럭시로 갈아탈 것 이고, 신상을 쓰고 싶으니까 버즈 라이브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구매했다.
이번에 노트20 사전예약하면 준다는 거에 혹하긴 했는데 공시지원금도 너무 짜고 지금 쓰고 있는게 너무 멀쩡해서 아까웠다. 그리고 울트라는 싫은데 거기에 스펙 몰아주기 한 것도 맘에 안들었고...
나중에 맘에 드는 폰 나오면 자급제로 사서 바꿀 생각!
사전예약때 주는 버즈케이스는 버즈를 골랐당 평소에 토이스토리를 즐겨 본 것은 아니지만 저건 너무 귀여웠다....
아이폰에서는 Galaxy Buds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터치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음량 조절/음성 명령 옵션을 사용하는 것을 설정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퀄라이저, 주변소리로 착용감 개선하기(필요 없다고 생각..), 내 이어버드 찾기 기능이 있다.
갤럭시에서 사용하는 것보단 확실히 기능제한이 있다.
아 그리고 터치는 되게 잘 작동해서 고쳐끼려고 한건데 터치가 되기도 한다.
짧게 한번 터치하면 정지/재생, 두번은 다음 곡으로 넘김, 길게 터치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설정이 가능하다. 페어링을 할 땐 양쪽 다 길게 누르면 된다.
삼일 사용 후기!
일단 노이즈 캔슬링은 다른 후기와 마찬가지로 헤드셋 정도를 생각하면 안되고 고등학교때 많이 쓰던 주황색 귀마개(?)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소리처럼 생활 노이즈는 어느정도 차단되지만 키보드소리나 말소리, 경적소리와 같은 소음은 차단되지 않는다!
이어폰만 끼면 정줄 놓고 사리분별 못하는 나에겐 이게 더 낫다...ㅎ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잡음이 커버되니까 노래가 좀 더 깔끔하게 들리는 느낌?
무엇보다 커널형의 웅웅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좋다!
다음은 배터리, 기기가 거의 꺼지기 직전까지 쓰는 스타일로서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한번도 빼지 않고 6시간이상 쓴 것 같다. 유선을 쓰던 습관때문인지 배터리가 다 된다는 것 자체가 좀 귀찮다...
착용감은 귀가 작다보니 조금 불편하긴 하다. 오래 끼고 있다가 빼면 좀 아프기도 하다. ->메뉴얼에서 제안하는 방식으로 끼지 않고 귓구멍에 우겨넣어서 아픈거였다. 메뉴얼대로 끼면 하나도 안아프긴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쓸 땐 뭔가 걸쳐진 느낌이라 안쪽으로 넣는게 더 캔슬링이 잘 되는 느낌..? 그리고 오픈형이다보니 뛰면 빠질 것 같은데 아직 뛰어보진 않았닿 -> 런데이를 하면서 사용했는데 빠지진 않았음! 전력질주는 아니고 간단히 러닝정도!
통화 품질 다른 무선 이어폰을 쓸 땐 끊김(나와 통화하는 상대방이 쓰고 있었다)과 상대(나)가 잘 안들려서 불편해 했었는데 버즈 라이브는 아직까진 괜찮다 사실 많이 통화하진 않았다..ㅎ
암튼 나름 맘에 든다!
솔직히 같은 가격에 출시된 에어팟보단 나은 것 같고 노이즈캔슬링 부분에서 프로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다(?)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랜섬웨어 감염된 후기 (2) | 2020.10.11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