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합격 후기
2020년 4학년이 되고 바로 1회 기사시험을 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3월 첫주에 예정되었던 필기시험이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결국 6월 6일에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개정 후 첫 시험이라 걱정했었는데 자꾸 미뤄지다보니 긴장도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그냥 빨리 시험보고 싶은 맘이었다...;..
필기 준비
필기 시험 준비를 위해 샀던 책은 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이다.
시나공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딴 선배가 이기적이랑 시나공 둘 다 샀었는데 시나공이 더 좋다고 추천해줬기 때문이었다.
책을 산 시기는 2월이었지만 정작 열심히 공부한건 시험보기 1주 전이었던 것 같다.
전공과목으로 배웠던 부분 ( 데이터 베이스, 자료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은 어느정도 익숙했고 필기는 4지선다형이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
개편되고 첫 시험이라서 어떻게 나올 지 걱정이 좀 되었었다.
작년에 봤던 친구는 책도 안사고 기출문제만 풀었다고 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전까지 처럼 문제은행식은 아닐거다 라는 말이 많았어서 나는 기출문제를 보기보단 책의 개념을 위주로 봤다.
시험 일주일 전까지는 하루에 한두시간동안 한두 챕터씩 개념 + 문제를 깨작째작 1회독 한게 전부였고 (아예 안한 날이 더 많았음..)
1주일 남았을 때 벼락치기로 개념 + 문제 1회독하고, 틀렸거나 맞았어도 헷갈렸던 문제만 다시 풀고 그에 해당하는 개념에 대해 다시 찾아서 공부했다.
실기 준비
이때 공부한 책은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실기 2020이다.
이기적과 시나공은 너무 두꺼워서 가장 얇은 수제비를 선택했다,,ㅎㅎ어차피 두꺼운 책 사도 다 못 외울게 뻔하기 때문에^^!
네이버 카페에 수제비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올라오는 데일리 문제 및 예상문제도 참고해서 공부했다.
집중해서 공부했던 기간은 역시 2주정도 였던 것 같다.
아침에 수업들으러 가는 지하철에서 데일리 문제나 단답형 예상문제들을 보면서 암기하고
수업이 없는 날이나 주말에는 아파트 독서실에 다녔다.
실기는 주관식과 단답형이기 때문에 여러번 보면서 정확히 암기하는게 중요했다.
애매하게 알고 있으면 시험장가서 기억이 안난다,,
합격 여부가 12월 31일에 발표되어서 인턴 인수인계를 받던 도중 결과를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만약 떨어졌으면 같이 보고 있던 인턴분 앞에서 상당히 쪽팔릴 뻔 했다,,ㅎㅎ
그래도 31일에 발표가 난 덕분에 2020년에 기사 자격증을 따려고 했던 목표를 이루게 되어서 기쁘다!
자격증은 신청하고 한 일주일 후 쯤 집으로 배송되었다.
그동안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혀 관련없는 공부를 한 사람들도 스펙을 위해 많이들 따는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어서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코 그정도로 쉽게 봐서는 안된다!
특히 최근에 실기에서 코딩문제가 절반가까이 될 정도로 비중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론적인 부분과 함께 코딩공부도 하는 것을 추전한다.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은 필기 실기를 한번에 따고 싶다면 필기때 좀 더 자세하게 암기해두는게 실기 공부할 때 조금 더 편하다.
필기 내용들이 실기 단답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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